성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평가 결과로 받은 각각 4,720만 원, 5,270만 원의 특별교부세에 이어 다음 달 중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의 재정 신속 집행률과 1·2분기 소비·투자사업 집행률 등 3개 분야를 심사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액 9,359억 원보다 421억 원(4.5%) 많은 9,780억 원을 집행해 104.5%의 재정 신속 집행률을 나타냈다.
소비·투자사업도 목표액 4,882억 원보다 715억 원(14.6%) 많은 5,597억 원을 집행했다. 1·2분기 소비·투자사업 집행률은 114.6%다.
해당 사업과 집행액은 수정·중원구 도시정비사업 202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131억 원,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96억 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82억 원 등이다.
성남시는 민생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공공자금을 신속히 집행하면서 올 하반기 예산 집행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예산-계약-지출-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서별 집행실적 점검, 대규모 투자사업 상시 관리, 주요 사업 집행 애로사항 청취와 보고회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체계적인 예산 집행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정 운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의: 예산과 예산팀 031-72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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