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자원순환가게 22호점 야탑그린센터re100 문 열어

4년 6개월간 재활용품 567t에 보상금 1억1,730만 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1/26 [09:41]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자원순환과-성남자원순환가게 야탑그린센터re100에서 재활용 가능 쓰레기 분리 배출하는 시민들  © 비전성남

 

성남시는 자원순환가게 22호점인 야탑그린센터re100(recycling 100%)’을 야탑동 재활용선별장 내에 설치해 문을 열었다.

 

야탑그린센터re100은 선별장에 있는 3층짜리 건물인 스마트 그린센터 1층 공간을 활용해 마련됐다.


▲ 자원순환과-성남자원순환가게 야탑그린센터re100가 설치된 야탑동 재활용선별장 내 스마트 그린센터 전경  © 비전성남

 

문 여는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운영시간에 맞춰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가져오면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포인트 적립 품목은 9종이다.

 

1당 플라스틱류(재질별 6)110~500, 비닐은 10, 알루미늄 캔은 600, 철 캔은 100원의 포인트를 받는다.

 

▲ 자원순환과-성남자원순환가게 야탑그린센터re100에서 페트병 무게 측정 중인 시민들  © 비전성남

 

 

세부적으로 플라스틱류는 1투명 페트병 500유색 페트병(PET) 110케첩·마요네즈통 등 혼합 플라스틱(OTHER) 110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PE) 350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PP) 350유산균 음료·요거트 용기류(PS) 250원을 보상한다.

 

포인트는 10원부터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다.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앱에서 현금 전환 신청하기를 누르면 한 달 단위로 정산해 다음 달 10일경 자신이 연결해 놓은 계좌로 입금된다.

 

성남시는 20196신흥이re100(신흥2)을 시작으로 점차 자원순환가게를 확대해 이번까지 22곳에 설치·운영하게 됐다.

 

지난 46개월(2019.6~최근)간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을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567t이며, 시민에게 보상한 금액은 11,730만 원이다.

 

해당 배출량(567t)을 소각하지 않고 재활용해 탄소배출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소나무 4802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봤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에 이바지하고자 올해부턴 보상 품목을 종전의 15종에서 9종으로 변경해 탄소 배출량이 많은 플라스틱, 비닐에 대한 보상을 늘렸다고 말했다.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을 이용하려면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https://recycle.seongnam.go.kr/) 또는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앱에서 거점별 운영일과 시간을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팀 031-729-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