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맨발 황톳길, 성남에서는 겨울에도 즐길 수 있다.
성남시는 1월 2일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에 비닐하우스 터널을 설치했다.
겨울철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총 740m 중 평지 73m 구간에 온풍기와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시민들 안전을 위해 관리자가 상주해 돕는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걸을 수 있어 시민들 호응이 대단하다. 1월 2일 개장 후 토요일, 일요일은 200여 명이, 평일엔 100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간다.
이용 안내 이용시간 3월 14일(목)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마스크 착용 권고) 임시세족장 화장실(약 100m 거리). 슬리퍼를 신고 이동해 따뜻한 물로 발을 씻고, 슬리퍼는 다시 황톳길 입구 신발장에 반납
“지난해 맨발 황톳길이 생기면서 매일 걸었어요. 겨울에도 이용하게 해 줘서 고맙지요. 매일 먼저 황톳길을 걷고, 율동공원을 두 바퀴 걸어요. 저녁에 잠도 잘 오고, 아직 약 먹지 않고 걷기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 배정자(84·분당동)
“촉촉해서 좋아요. 겨울에 황톳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세상 좋은 일이에요. 처음에 차다는 느낌이 들더니 바로 적응되네요. 기분이 참 좋아요.” - 서현동, 정자동, 성남동 주민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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