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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즐기는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이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요일도 운영)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1/30 [16:0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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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을 위한 맨발 황톳길, 성남에서는 겨울에도 즐길 수 있다.

 

성남시는 1월 2일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에 비닐하우스 터널을 설치했다.

 

겨울철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총 740m 중 평지 73m 구간에 온풍기와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시민들 안전을 위해 관리자가 상주해 돕는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걸을 수 있어 시민들 호응이 대단하다. 1월 2일 개장 후 토요일, 일요일은 200여 명이, 평일엔 100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간다.

 

이용 안내

이용시간     3월 14일(목)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마스크 착용 권고)

임시세족장  화장실(약 100m 거리). 슬리퍼를 신고 이동해 따뜻한 물로 발을 씻고, 슬리퍼는 다시 황톳길 입구 신발장에 반납

 

 

“지난해 맨발 황톳길이 생기면서 매일 걸었어요. 겨울에도 이용하게 해 줘서 고맙지요. 매일 먼저 황톳길을 걷고, 율동공원을 두 바퀴 걸어요. 저녁에 잠도 잘 오고, 아직 약 먹지 않고 걷기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 배정자(84·분당동)

 

“촉촉해서 좋아요. 겨울에 황톳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세상 좋은 일이에요. 처음에 차다는 느낌이 들더니 바로 적응되네요. 기분이 참 좋아요.” - 서현동, 정자동, 성남동 주민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 자세한 기사 내용은 인터넷 비전성남( https://snvision.seongnam.go.kr )‘현장스케치’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