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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아토피·천식 관리’

환경성질환 유발 요인 진단 뒤 벽지·바닥재 친환경 소재로 교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2/26 [09:0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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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사 전경     ©비전성남

 

성남시는 아토피, 비염 등 환경성 질환 관리 차원에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환경성 질환에 노출된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와 환경성 질환 유무, 주거 환경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확정한 뒤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직원과 환경보건 컨설턴트가 대상 가구의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7개 항목을 측정해 환경성질환 유발 요인을 진단한 뒤 사회공헌기업의 후원을 받아 벽지와 바닥재 등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환경성 질환 예방에 관한 컨설팅도 이뤄진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펴 환경성 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 9가구의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아토피를 앓는 환아 가족을 위해선 충남 금산군 소재 아토피 자연치유마을에 성남시민 입주 전용 주택 5가구도 확보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성 질환은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회취약계층의 환경보건 안전망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정책과 생활환경팀 031-729-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