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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추진…올해 637억 원 투입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5㎍/㎥ 목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3/25 [09:5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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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전경  © 비전성남

 

성남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 종합 대책은 지난해 기준 18/(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오는 2027년까지 1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637억 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과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 승용차·화물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4,098대를 보급하며,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399억 원이다.

 

1,246대 분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나 저감 장치 부착에는 44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수송 분야가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65t53.6%(625t)를 차지해 선제 대응조치의 하나로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기술력, 전문인력 부족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가 부족한 18곳 영세사업장에 방지시설 소모품 교환비를 최대 500만 원 지원해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72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8곳은 민간 감시원 8명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공사장, 도로변 등 취약지역은 미세먼지 생활환경 모니터 요원 26명을 투입한다.

 

생활 분야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20, 노면 청소차 17대가 상시 대기해 운영한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경보나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4개 단계별 대응조치를 한다.

 

성남시는 시민 생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이어와 초미세먼지 나쁨(기준 36/이상) 이상 일수가 201799일에서 지난해 43일로 줄었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 201923/㎥ ▲ 202119/㎥ ▲ 지난해 18/로 감소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μm(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 0~15/는 좋음 ▲ 16~35/는 보통 ▲ 36~75/는 나쁨 ▲ 76/이상은 매우 나쁨을 나타낸다.

 

기후에너지과 미세먼지대응팀 031-729-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