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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균관대와 손잡고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6월부터 운영

29일 교육‧연구‧산학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자동 킨스타워 내 설립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4/29 [15:5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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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산업과-신상진 성남시장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 성남시와 성균관대 관계자들이 29일 시청에서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의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정자동 킨스타워에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를 조성해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성남시는 29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유지범 성균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내용을 담은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의 산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첨단산업 연구기관인 성남-성균관대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를 신설·유치해 시스템반도체 및 AI 첨단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역량개발 기반 구축과 산업 R&D 활성화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정자동 킨스타워 13층에 약 500규모의 공간에 조성되는 해당 센터에서는 성균관대 소속 교수, 학생 및 연구원이 상주해 관내 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및 AI 기반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 운영과 기술 자문을 통한 관내 기업의 기술적 애로 해결과 R&D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 미래산업과-신상진(오른쪽) 성남시장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29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의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R&D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산관 협력을 촉진하는 성남시만의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성장 생태계의 한 축으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 성남시는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원 및 사업 총괄 ▲ 성남산업진흥원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실무 지원 ▲ 성균관대는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설립 및 센터에 상주하는 연구인력과 교육 인력 확충과 시스템반도체 및 AI 첨단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맡기로 했다.

 

오는 6성남-성균관대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대한민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서의 성남시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번 연구센터 이외에도 올해 9월에는 서강대와 함께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2027년 말 완공 예정인 KAIST 성남 AI 교육 연구시설과 현재 논의 중인 카네기멜런대학교 등 국내외의 유수 대학, 교육연구기관이 속속 성남에 둥지를 틀고 있다. 

 

신 시장은 지역 산업과 소통하며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구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밝혔다.

 

미래산업과 미래산업전략팀 031-729-8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