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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서 21일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행사 열려

직업재활·훈련시설 13곳 참여… 토너 카트리지, 빵, 사무용품 등 판로 확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5/20 [08:4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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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복지과 지난해 5월 24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행사(자료사진)  © 비전성남

 

성남시는 오는 521일 오전 10~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성남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회장 윤충진)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소재 직업재활시설(12)과 훈련시설(1) 13곳이 참여한다.

 

각 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들(340)이 만든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려고 마련하는 행사다.

 

전시·판매 제품은 팥빵, 곰보빵, 과자, 토너 카트리지, 쇼핑백, 사무용품, 도시락, 수제청, 태극기, 장갑, 운동화, 구두 등 20여 종이다.

 

시설 종사자와 장애인이 판촉 행사와 함께 제과·제빵, 커피 등 먹거리 시식회, 경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구매하면 시설의 수익금과 근로 장애인의 급여가 늘고, 생산 라인이 확대돼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시민 관심을 당부했다.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919,464명의 3.9%35,890명이다.

 

시는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할렐루야 보호작업장(상대원1), 가나안 근로복지관(야탑동), 샛별재활원(상대원1) 13곳 시설에 연간 69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지원팀 031-729-2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