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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해 첫 ‘솔로몬의 선택’ 행사 21쌍 커플 탄생

커플 매칭률 42%… AI 성격 유형 지표 분석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5/20 [08:4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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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과-성남시가 지난 5월 18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올해 첫 솔로몬의 선택 행사 때  © 비전성남

 

성남시는 지난 518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올해 첫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2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모두 50(남녀 각 50명씩 총 100)이 참가한 이날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2%.

 

지난해 5차례 열린 솔로몬의 선택 행사의 평균 커플 매칭률 43%(230쌍 중 99쌍 커플 탄생)와 비슷한 수준이다. 

 

▲ 여성가족과-성남시가 지난 5월 18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올해 첫 솔로몬의 선택 행사  © 비전성남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차례 기획한 이벤트다.

 

시는 참여 자격을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27~39(1984~96년생) 직장인 미혼남녀로 했다.

 

이번 1참여자 100명 모집에 597(남자 380, 여자 217)의 신청자가 몰렸다.

 

시는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61의 경쟁률을 뚫은 이들이 행사장에 나왔다.

 

시는 매칭 확률을 높이기 위해 10개 조를 짤 때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1조당 10)를 편성했다. 

 

▲ 여성가족과-성남시가 5월 18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올해 첫 솔로몬의 선택 행사 때  © 비전성남

  

▲ 여성가족과-성남시가 5월 18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올해 첫 솔로몬의 선택 행사     ©비전성남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11 대화,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용지에 적어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이날 매칭 성사된 이들은 만남을 이어가기로 해 새로운 인연 탄생을 예고했다.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2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오는 616일 오후 3~8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100(남녀 각 50) 참여 규모로 열린다.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 031-729-4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