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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파파리반딧불이’ 가족 탐사 5차례 진행

市 깃대종… 가족 단위 시민 300명 한밤중 “반짝반짝” 점멸광 관찰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5/21 [09:0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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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정책과-지난해 6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탐사에 관한 전문가 설명이 진행 중이다  © 비전성남

 

성남시는 오는 64일부터 8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가족 탐사 프로그램을 5차례 운영한다.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사전 신청(5.20.~24.)한 가족 단위 시민이 300(75가족·가족당 최대 4) 참여한다. 

 

탐사는 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반짝반짝” 점멸광을 발하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 환경정책과-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가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전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전성남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파파리반딧불이는 청딱따구리, 버들치와 함께 성남시 자연환경의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이다. 

 

▲ 환경정책과-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가 금토동 일대에서 쵤영한 파파리반딧불이(자료사진)     ©비전성남

  

▲ 환경정책과-성남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에서 촬영한 파파리반딧불이(자료사진)     ©비전성남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어 국내 서식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기간 내에만 관찰 할 수 있는 곤충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파파리반딧불이 탐사하면서 성남시 자연환경과 환경보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정책과 자연환경팀 031-729-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