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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대 모두가 즐거운 분당세대공감 축제 “쎄쎄쎄 다 함께 놀자!”

지난 25일 불정어린이공원에서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5/28 [11:2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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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찾은 세대공감 축제  © 비전성남

▲ 지난 25일 불정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9회 분당세대공감 축제  © 비전성남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 손주까지 함께 즐기는 신나는 놀이 한마당. 1세대에서 3세대를 아울러 어울림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분당세대공감 아홉 번째 축제가 지난 25일 불정어린이공원에서 열렸다.

 

▲ 블랙벨트 어린이 시범단의 태권도 식전공연  © 비전성남

 

▲ 블랙벨트 어린이 시범단의 태권도 식전공연     ©비전성남

 

절도 있는 품새와 격파를 보여준 블랙벨트 어린이 시범단의 멋진 태권도 공연이 환호와 응원을 불러일으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각 세대와 단체에 대한 성남시장 표창이 있었다.

 

▲ 1세대부문 표창을 받은 인태웅(왼쪽) 씨     ©비전성남

 

▲ 2세대부문 표창을 받은 박원순 씨     ©비전성남

 

▲ 3세대부문 표창을 받은 이연우 씨     ©비전성남

 

▲ 단체부문 표창을 받은 정자3동 새마을부녀회     ©비전성남

 

1세대 인태웅(이매동) , 2세대 박원순(정자동) , 3세대 이연우(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씨가 각각 수상했고 단체를 대표해서는 정자3동 새마을부녀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기념식에서 축사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이정우 관장  © 비전성남

 

축제를 주최한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이정우 관장은 어릴 적 쎄쎄쎄를 할머니께서 가르쳐 주며 놀아주셨는데 이것이 그분의 소통과 사랑 방식이 아니었나 싶다면서 각 세대가 서로 행복하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을 대신해 축하의 말을 전하는 주광호 분당구청장  © 비전성남

 

▲ 성남시의회 박은미 부의장의 축사  © 비전성남

 

이어 주광호 분당구청장도 성남시의 모든 세대 주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축사했다. 성남시의회 박은미 부의장과 김병욱(성남분당을) 국회의원, 김은혜(성남분당을) 당선자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참가자들의 현장 참여로 더 즐거운 마술쇼   © 비전성남

 

▲ 신기한 마술을 보여주는 이동욱 마술사  © 비전성남

 

▲ 비눗방울이 그득한 무대  © 비전성남

 

▲ 몽글몽글한 비눗방울을 잡고 싶은 아이들  © 비전성남

 

▲ 야외에서 듣는 고운 하모니카 연주     ©비전성남

▲ 축하 무대에 즐거워하는 시민들     ©비전성남

 

이어진 마술&버블쇼와 하모니카 공연도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동욱 마술사는 즉석에서 관객들과 함께하는 마술을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고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리스타트 문화예술단의 하모니카 연주는 신록이 짙은 야외무대에서 맑게 울려 퍼졌다

 

▲ 온 세대가 함께 맞춰보는 OX퀴즈     ©비전성남

 

▲ O일까 X일까. 참가자들도 신난 레크리에이션 시간  © 비전성남

 

▲ 저요저요~ 진행자의 질문에 적극적인 아이들  © 비전성남

 

▲ 축하 공연을 촬영하는 시민들  © 비전성남

  

또 세대별 OX퀴즈에 아이들부터 노인까지 모두 두 팔 벌려 답을 맞추는 등 오후에 열린 레크리에이션도 많은 인기를 끌며 재미있는 공연들이 축제의 무대를 가득 채웠다.

 

▲ 경품도 많은 체험부스의 다양한 놀이들  © 비전성남

 

▲ 긴 줄이 늘어선 인기 놀이 돌려돌려 돌림판  © 비전성남

 

▲ 대형 젠가 놀이도 하고 어르신들에 대해서도 배우는 아이들  © 비전성남

 

▲ 민속놀이를 통해 어르신 세대를 알아보는 체험부스  © 비전성남

 

▲ 사진을 찍고 어르신에 대해 공감해 보는 체험  © 비전성남

 

▲ 행사에서 늘 인기있는 지역주민들의 벼룩시장  © 비전성남

 

▲ 어린 아이도 즐길 수 있는 놀이들  © 비전성남

 

▲ 퀴즈를 통해 인식시켜 주는 노인학대  © 비전성남

 

▲ 사회복지단체들이 운영한 30여 개 체험 부스  © 비전성남

 

▲ 온 세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  © 비전성남

 

한편 무대 주변으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딱지치기와 같은 민속놀이, CPR 체험, 바리스타 체험 등 관내 사회복지기관들이 설치한 30여 개 부스가 주민을 맞았다.

 

▲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오상욱 군  © 비전성남

 

▲ 노인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행사라 더 좋다는 오상욱 군과 어머니 백인애 씨  © 비전성남

 

심폐소생술을 열심히 배워 본 오상욱(불정초 3) 군과 어머니 백인애 씨는 세대공감 축제에 대해 재미있고, 활기차고, 노인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도 배울 수 있는 행사인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 매년 참가자들과 바둑을 둔다는 인태웅(왼쪽) 씨  © 비전성남

 

▲ 1세대와 3세대의 오목 한판승  © 비전성남

 

▲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분당 오목의 왕을 이겨라 부스  © 비전성남

 

올해는 주민들이 유달리 많이 참여해서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며 웃는 1세대 수상자 인태웅(분당노인종합복지관) 씨는 아이들과 오목 한판에 여념이 없었다.

 

▲ 행사의 모든 것이 다 좋다는 노인정 친구 김정선, 이정임 씨  © 비전성남

 

좋아요 좋아. 그냥 다 좋아.”

 

사람 구경하고 여기저기 다녀서 좋다는 김정선, 이정임 씨. 여든이 넘은 노인정 친구들은 손을 꼭 잡고 행사를 돌아다니는 것만도 재미있다고 했다.

 

▲ 온세대가 함께 풀어보는 뇌톡톡 퀴즈  © 비전성남

 

▲ 놀이뿐 아니라 봉사 활동도 겸하는 세대공감 축제  © 비전성남

 

▲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세대공감 축제  © 비전성남

 

1세대가 어릴 때 했던 추억의 놀이부터 온 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체험게임을 통해 노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일조하고, 원예나 바리스타와 같은 취미 활동과 자전거 수리와 같은 봉사활동까지.

 

1·2·3 세대가 모두 다채롭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세대공감 축제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주최로 16개 사회복지기관, 기업 및 시민단체가 소속된 우리마을행복플러스 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해 2016년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다.

 

 

취재 서동미 기자 ebu7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