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만을 위한 ‘장애인 사랑-행복 두배 통장’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12월 6일 한마음복지관(분당구 야탑동 소재)에서 성남시장, 김상현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신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의 자활자립 자산을 2배로 늘려주기 위한 1:1매칭 사업으로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성남시에 매달 1,250만원씩 36개월간 총 4억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3년간 자립의지가 강한 저소득 장애인가구 125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장애인 사랑-행복두배통장 가입 장애인들은 3년간 매월 10만원씩 불입한 후 본인적립액 360만원과 성남동부새마을금고지원금 360만원을 합친 720만원을 예금이자와 함께 받게 되 주택·교육·창업자금 등 자립 자활을 위한 물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이날 또 10㎏짜리 백미 500포대(1,25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해 저소득 장애인가구에 전달했다. 성남시내 등록장애인은 모두 4만2,851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장애인 사랑-행복두배통장 사업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저소득층 장애인의자립 자활을 뒷받침해줄 방침이다.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팀 729-284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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