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 “겨울철 감기 여름에 예방”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1명 참여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7/09 [08:21]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성남시청사 전경     ©비전성남

 

성남시는 지역 내 아이누리한의원(수정구 신흥동)과 손잡고 오는 817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1명이 참여하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겨울철에 발병하기 쉬운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미리 치료해 예방한다는 의미다.

 

자연의 양기가 왕성한 시기인 초복, 중복, 말복 즈음에 삼복첩(따뜻한 성질의 한약재) 패치를 호흡기 관련 혈 자리에 붙이고, 생맥산(한방차)을 복용하는 방식의 한의학적 건강 요법이다.

 

사업 대상은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운데 4~6세의 허약 체질이나 면역력 증강이 필요한 아동이다.

 

대상 아동이 한의원을 찾으면 1인당 9만 원 상당의 삼복첩 패치와 맥문동, 인삼, 오미자, 황기로 만든 한방차를 일주일 간격으로 3차례, 21일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기 질환 예방은 물론 면역력을 높여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52가구 470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팀 031-729-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