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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시정질문 통해 시민의 뜻 전달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12/21 [14:0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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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제181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11월 21일 1차 본회의를 30일간 일정으로 개회했다. 

장대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의원들에게 최고 의결기관이자 대표기관으로서 사명의식을 갖고 의정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박완정 의원은 막대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무모한 지방채 발행과 도시개발공사 설립 계획을 당장 거두고 건전한 성남시 재정운용에 전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유석 의원도 지방채 발행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쓸데없이 매입해 놓은 땅, 쓸데없이 방치한 땅을 매각할 것을 요구했다.

정용한 의원은 펀스테이션 문제해결을 위해 어디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 할지 고민하고 이해당사자들의 의견도 수렴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했다.

박종철 의원은 시의회의 이름으로 기자회견 또는 보도자료를 낼 때는 양당의 원만한 합의에 의해 처리된 사안으로 제한해 주길 요청했다.

정훈 의원은 옛 시청사 건물 발파 및 석면 검출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했고, 발파공법 선택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만식 의원은 상권활성화 사업이 늦어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시장에게는 수정로 상권활성화 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통 큰 결단을 요구했다.

제181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제1차 본회의에 이어 11월 2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민선5기 성남 시정운영과 관련해 시정질의를 펼쳤다.

먼저, 지관근 의원은 성남시를 국제적인 의료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새로운 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황영승 의원은 콜택시 콜비 폐지 문제의 폐단과 심각성과 관련,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해결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집행부에 따져 물었다.

윤창근 의원은 자주재원 확보와 개발이익의 지역재투자라는 시정 목표로 설립하려는 성남시도시개발공사가 정말 문제가 없는지 함께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

정용한 의원은 시장이란 자리는 특정 1인이 아닌,100만 성남시민을 위한 자리라며 모든 성남시민의 안녕을 위해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정훈 의원은 지난 제1차 본회의에 이어 다시 한 번 옛 시청사 건물 발파와 석면 검출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끝으로, 김용 의원은 현재 공사 중인 성남~장호원간 도로 개통 시 연결되는 시흥사거리 인근의 교통대책과 이와 연결된 분당~내곡 간 진입개선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는 의원들의 시정 질문에 이어 이재명 시장의 총괄답변과 관계공무원들의 답변을 들은 후 보충질문 없이 마무리됐다.

제181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다음날인 11월 25일 성남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은 물론 시정의 난맥을 지적했다.

먼저, 이영희 의원은 지하차도 사업이 표류해 주민들은 소음피해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지하차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김유석 의원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중재해 줄 것을 의장에게 요구했다.

이덕수 의원은 현재 수진2동의 성남보호관찰소와 관련해 주민들의 반대시위와 서명운동, 출근저지운동 등이 거세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전을 요구했다.

박창순 의원은 연간 급식일수는 180일 이상을 초과할 수 없도록 돼 있어 급식에 대한 공백이 우려된다고 말하고, 차질 없는 급식을 위해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유근주 의원은 지난 5분 발언에서 성남시 관리공단을 대상으로 공개 질문하고 답변을 요구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제2차 정례회 1차, 2차, 3차 본회의 5분 발언과 시정질문에서 의원들은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시민들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