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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해 3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 24쌍 커플 매칭

누적 166쌍… 결혼 1·2호 커플도 탄생 “결혼·출산에 관한 긍정적 인식 전환 계기 될 것”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9/09 [08:3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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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과-지난 9월 7일 탭퍼블릭 판교점(분당구 백현동)에서 개최한 올해 3차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행사 © 비전성남

 

성남시는 지난 97탭퍼블릭 판교점(분당구 백현동)에서 개최한 올해 3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24쌍의 커플이 매칭됐다.

 

모두 50(100)이 참가한 이날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8%.

 

이번 행사는 경쟁률 61을 뚫은 100(남녀 각 50)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매칭 확률을 높이기 위해 10개 조를 짤 때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1조당 10)를 편성했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11 대화,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을 즐기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용지에 적어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 여성가족과-지난 9월 7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올해 3차 성남시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 © 비전성남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5차례(230쌍 중 99쌍 매칭), 올해 3차례(150쌍 중 67) 등 모두 8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380쌍 중 166(44%)의 커플이 이어졌고 부부 1(7.7), 2(9.1)가 탄생했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이번 3차 행사 날(9.7)엔 미국의 미디어그룹 블룸버그가 현장을 취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대한민국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과 같은 정책들이 전국으로 확산돼 청년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결혼과 출산에 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오는 929(운중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105(화성시 제부도) 등 앞으로 5차례 더 열린다.

 

<> 성남시 2024년 솔로몬의 선택 행사 일정

 

모집일

회차

행사일시

장소

참여인원

비고

기 시행

1

518()

탭퍼블릭 판교점

100(·여 각 50)

21쌍 커플매칭

2

616()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22쌍 커플매칭

3

97()

탭퍼블릭 판교점

24쌍 커플매칭

신청마감

4

929()

헬로오드리(운중동)

 

5

105()

화성시 제부도

60(·여 각 30)

 

913~

104

모집

6

1020()

탭퍼블릭 판교점

100(·여 각 50)

 

7

1116()

탭퍼블릭 판교점

 

8

121()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 031-729-4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