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13일 양일간 성남시민들은 탄천종합운동장 앞 하탑교 아래 탄천에서 카약의 특별한 체험을 즐겼다.
운영팀은 본 안내문의 안전사항을 반드시 지키고, 시간 준수. 구명조끼 착용, 미취학 아동 체험 시 보호자 함께 체험, 각종 행사시설물에 의한 안전사고 주의, 구조가 필요할 때는 근처 구조 요원에게 요청 등 카약 체험 전 모든 내용을 숙지하고 이를 준수해야 한다는 안전교육을 했다.
오윤택 가족(아빠 오창석, 엄마 김송희)은 첫 타임에 카약 체험을 하게 됐다. 아빠 오창석 씨는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탄천에서 카약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며 세 식구가 함께 카약에 올랐다.
허용석(성남동) 씨는 “아이랑 도심에서 카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성남 페스티벌’을 이렇게 다양하게 크게 하는 줄 몰랐습니다”라며 성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했다.
허주안(초3) 어린이는 “카약을 타고 노를 저어보니 재미있고 좋았어요. 아빠가 함께 놀아주니 참 좋았고, 디즈니 영상, 드론 축구 모두 모두 좋았어요”라며 신이 났다.
김현식(야탑동) 씨는 “축제장에 나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카약을 체험할 수 있다는 놀라움에 어제 왔다가 못하고, 오늘은 접수에 성공했습니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무척 좋습니다. 아이들만 태웠는데 저도 타고 싶습니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강유, 온유 두 아들만 태우고 사진을 담는 아빠, 아이들은 처음이라 노를 젓는 것이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배가 잘 나가서 재미있고, 너무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카약 체험을 보며 길을 걷던 이금자(73·이매동) 씨는 “정말 보기 좋아요. 색색의 배를 띄우니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과 부모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탄천을 더 아름답게 하네요. 우리 이매동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역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최고라고 했다.
카약 체험을 한 시민들은 가족들과 손잡고 주변의 다양한 축제장을 찾는 모습이 즐겁고 행복한 성남을 말해 준다.
카약 체험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해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카약 체험을 운영했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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