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양육자 첫 ‘학교적응 마음검진’ 시행

16일 80명 아동 심리, 부모 양육 태도 검사 등 진행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11/14 [08:33]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적응 마음검진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과 초교 1~3학년생의 심리와 양육자의 양육 태도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양육자에게 올바른 보살핌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려고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116일 정오~오후 4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복지 상담서비스 전문 기관인 소리울치료상담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지원 나와 전문 치료사, 상담사 등 10명이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 80명의 심리를 검사한다.

 

아동(40)은 자신의 정서와 일상생활 적응에 대한 147개 문항의 심리검사가 진행된다.

 

양육자(40)▲ 자녀의 사회 적응과 정서행동에 관한 119개 문항에 답하는 방식의 아동행동평가척도 검사 ▲ 자녀에 대한 애정과 지지 정도를 평가하는 43개 문항의 부모양육태도 검사가 이뤄진다.

 

2주 이내 검사 결과 나오면 아동의 행동 특성과 부모의 양육 태도를 종합 분석해 양육자에게 개별 상담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적응 마음검진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하고, 양육자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85가구 516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팀 031-729-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