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일대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을 돕는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3일 1호점이 개업했다.
이날 오후 3시 모란에 위치한 카페 버터브루(제일로63번길 14)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1호점 개업식’을 했다.
카페 버터브루 김영훈(남·29세) 대표(이하 김 대표)는 지난 10월 25일 사업 협약식을 맺은 후 사업 참여 청년 29명 중 처음으로 실제 점포를 열게 됐다.
점포를 구하고 매장을 준비하던 때 해당 사업 공고를 보고 응모했다는 김 대표는 성남시가 지원한 사업비(3천만 원)로 화장실과 부엌 공사, 조명 설치 등 인테리어 공사와 브랜드 상품 디자인을 했다. 사업비는 신메뉴 개발을 위한 재료비, 점포 임차료 등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사업 지원금 외에 1:1 브랜딩 컨설팅을 받았고, 개점 이후 직원 채용 관련해 노무 관련 컨설팅도 받았다.
그는 “창업을 하면서 걱정도 많았는데 사업 지원금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아주 든든하다”면서 “모란을 대표하는 카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일대 사업구역에 상시 종업원 4명 이하 소규모 음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제조업 등의 점포를 창업하는 청년 29명에게 전문가 매칭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3천만 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청소년과 청년일자리팀 031-729-876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