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위기청소년 특별 지원…월 최대 65만 원

생계비, 검정고시, 학원비 등 가장 필요한 1개 분야 맞춤형 지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2/06 [07:58]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청년청소년과-성남시, 위기청소년 특별 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  © 비전성남

 

성남시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특별 지원사업을 편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발굴·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도우려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9~24세 중에서 가구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100%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다.

 

생활, 자립, 학업, 건강, 상담, 법률 8개 지원 분야 중 대상자가 가장 필요한 1개 분야를 오는 3월부터 5~10개월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대상자 유형별로 △ 기초생계비와 숙식 등 생활 지원(65만 원 이내) △ 기술 습득, 직업 체험 등 자립 지원(36만 원 이내) △ 수업료, 검정고시, 학원비 등 학업 지원(30만 원 이내) △ 진찰·검사, 입원 등 건강 지원(연간 200만 원 이내)이 이뤄진다.

 

또 다른 유형은 △ 상담 지원(30만 원 이내) △ 소송, 법률 상담비 등 법률 지원(연간 350만 원 이내) △ 수련, 문화 체험비 등 활동 지원(30만 원 이내) △ 교복 구매, 문신 제거 등의 기타 지원이다.

 

지원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주변 사람이 오는 21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복지로사이트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과 자격 확인,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 금액 등을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주변 분들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청소년과 청소년팀 031-729-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