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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대상 24곳 선정

노후 소규모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에 총 9,755만 원 지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4/22 [08:3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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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전경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성남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대상지로 24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주민 복리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지원 공사 범위는 △ ·외부 단열 공사 △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교체 △ 전기 및 조명 시스템을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이나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로 교체 △ 지붕 녹화 조성 △ 옥상 차열 페인트(쿨 루프) 시공 등이다. 순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접수된 66건에 대해 건축물 노후도, 주택 규모, 실거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416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심의를 거쳐 24곳을 최종 선정했다. 총 지원금액은 9,755만 원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사업을 착수해야 하며,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보조금 정산을 신청해야 한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2012가구, 202133가구, 202233가구, 202349가구, 202431가구 등 지금까지 총 158가구를 지원했다.

 

2023년 사업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냉난방비 절감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1,25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다

 

성남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축과 녹색건축팀 031-729-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