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속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A 씨가 첫 월급 전액인 200만 원을 최근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4월 4일 기부했다.
A 씨는 기부금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고향도 다르고 아무인연도 없는 사람들이 함께 웃고 아파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정말 좋은 땅에서 살고 있고 꼭 이런 귀한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6년 전 대한민국에 정착한 A 씨의 따뜻한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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