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과학고 설립 기본구상·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2027년 3월 분당중앙고 과학고로 전환·개교… 총사업비, 확장 부지 용도변경 등 검토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5/09 [16:54]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미래교육과-‘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원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사말 중이다  © 비전성남

 

성남시는 59일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원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수목적고등학교지정 고시(3월 4일) 이후 일반고인 분당중앙고를 오는 20273월 과학고로 전환·개교하기 위한 첫 공식 절차다.

 

▲ 미래교육과-왼쪽부터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광주 분당중앙고교장   © 비전성남

 

이날 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광주 분당중앙고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에 필요한 부지 확보 등 주요 현안과 용역 일정 등을 공유했다.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기숙사, 연구동 신축 부지 확보 건과 관련해 분당중앙고 부지(13,564)와 인근에 있는 시유지(15,096, 정자동 251-1·2·3번지)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경우 시유지에 포함된 노외주차장(3,324, 정자동 251-3번지) 일부를 바로 옆 251-2번지로 부분 이전하는 문제와 도시관리계획상 경관녹지(11,772, 정자동 251-1·2번지)’학교부지로 변경하는 절차에 대해서도 짚어 나갔다.

 

▲ 미래교육과-성남시가 5월 9일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원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전성남

 

일련의 현안과 관련해 시는 오는 7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 과학고 설립 총사업비 △ 사업계획 타당성 △ 확장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법률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과학고 설립 추진 방향을 정하고, 성남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개교 목표 시점에 맞춰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 행정 절차도 밟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 설립은 성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교육 투자라면서 지역 내 과학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교육과 교육정책팀 031-729-8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