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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누비길 7개 코스 모바일 안내 서비스 도입

앱으로 경로 확인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즐겁고 스마트한 등반길”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7/01 [08:4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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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지과-성남 누비길 모바일 서비스 개시 안내 포스터.  © 비전성남

 

성남시는 지역 경계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인 7개 코스의 성남 누비길 62.1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스탬프 여권 앱연동을 통해 성남 누비길 경로 안내와 7개 지점별 인증 도장 찍기, 완주 인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 녹지과-성남 누비길-남한산성 남문(해발 370m 지점).  © 비전성남

 

▲ 녹지과-성남누비길-영장산 정상(해발 413.5m).  © 비전성남

 

 

▲ 녹지과-성남 누비길-영장산 구간 입구.  © 비전성남

 

인증받을 수 있는 지점은 남한산성 남문(해발 370m 지점) 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해발 305m 지점) 영장산 정상(해발 413.5m) 불곡산 정상(해발 335m) 태봉산 둔지봉 정상(해발 318m) 청계산 이수봉 정상(해발 545m) 인릉산 정상(해발 327m) 이다.

 

각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해 해당 앱에 올리면 위치 파악 시스템(GPS)이 가동해 자동으로 인증도장을 찍는다.

 

모든 코스 완주 땐 모바일 완주 인증서도 자동 발급한다.

 

원하면 기존의 종이(A4 크기) 인증서도 성남시청 5층 녹지과 사무실에서 발급해 준다.

 

▲ 녹지과-성남누비길-청계산 신선대 등산로.  © 비전성남

 

성남 누비길 7개 코스는 쉬지 않고 계속 걸으면 꼬박 29시간가량 걸리는 순환형 도보길이다.

 

보통 여러 날을 두고 나눠 등반해 일주일 정도면 전체 코스를 종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 손 안의 휴대폰으로 누비길을 안내받을 수 있고, 인증도장이 찍히는 재미까지 더해 종주길에 나서는 이들의 성취감을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즐겁고 스마트한 성남의 등반길을 널리 알리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녹지과 산림휴양팀 031-729-4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