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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활동지원 가족 급여 10시간 추가 지급

국비 외에 16만6200원 더 받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7/03 [08:3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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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전경.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활동을 지원하는 가족의 급여를 이달부터 월 10시간(시간당 16620) 추가해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가족은 돌봄 자녀의 장애 정도에 따라 월 60~100시간에 해당하는 활동 지원금(국비)에 성남시가 지원하는 166200(10시간)을 더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2곳 이상의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서 활동지원사를 60일 이상 매칭 받지 못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지능 지수 30점 이하, 자폐성 장애 판단 척도(GAS) 30점 이하) 돌봄 가족 장애인가구원 중 활동지원사 자격증을 보유한 가족 동 행정복지센터에 활동지원 가족급여 신청 후 수급자격심의회 심의 통과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다.

 

시는 올해 말까지 120명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가족에 월 10시간의 급여를 추가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고, 1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도모하게 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부가 지원하는 가족 급여 지원 시간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월 10시간분의 급여를 추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급여사업은 낯선 사람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발달장애인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정부가 도입해 내년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5월 말 기준 성남시 등록장애인은 35543명이며, 이중 발달장애인은 1865명이다.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031-729-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