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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게임기업, 해외진출 ‘승승장구’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6/26 [17:1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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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쇼 美 E3 한국공동관 참가… 400만 불 계약 추진

성남시는 6월 5~7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 게임쇼 ‘E3 2012’에서 2천만 불의 상담에 이어 400만 불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성남산업진흥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3개 기관이 최초로 한국공동관을 구성, 성남 5개사와 서울 3개사 등 게임관련 분야에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관내 디이씨코리아(대표 곽준영)는 중국 애니메이션·게임 업체인 Jilin Vixo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티비 게임과 기타 모바일 게임을 중국시장에 현지화해 퍼블리싱하게 된다.

게임어스(대표 배상철)는 2차 세계대전의 항공 전투전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비행 슈팅 게임을 선보여 폴란드 퍼블리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유럽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콘솔게임 업체인 쿠노인터렉티브(대표 김상준)는 콘솔,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현 가능한 3D 디펜스게임 ‘Defense Technica’를 선보여, 미국 모바일과 콘솔게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성남시는 “게임산업을 성남시 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할 계획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성남시 기업들의 상담 성과가 실제 매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 031-729-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