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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명인들이 펼치는 남한산성 행궁 풍류음악회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6/26 [19:07]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7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성의 행궁이 완전히 복원돼 일반에 공개됐다. 현재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식등재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가 지난 2002년 복원공사를 시작했고 파괴된 지 100년만에 제 모습을 찾았다. 10년에 걸쳐 복원공사를 마친 경기도는 행궁복원을 축하하는 전통 낙성연을 고증을 통해 그대로 재현했다. 

이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궁중음악의 일부와 사대부들의 풍류음악, 민속음악을 국내 최고의 무형문화재, 국립국악원, 차세대 명인·명창이 선보인다.

임금님이 거주했던 곳에서 우리나라전통음악을 들으면서 풍류를 즐겨볼 수있는 기회다. 우리음악 중에서도 정악을 통해 더 멋스러운 생활전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동규와 김명기의 태평가, 경기도의 민속기악과 민속무용을 체험하고 이춘희와 경기민요보존회, 남상일 등 대한민국 최고 명인들이 펼치는 풍류음악회와 농악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풍류음악회는 지난 5월 26일 시작해 오는 7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오후 1시, 남한산성 행궁에 가면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행궁입장료는 어른 2천원,어린이 1천원이다. 

문의 031-777-7512
장영희 기자 essay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