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회장 김경의)는 2001년 시 조례에 의해 발족된 민·관·학 협력기구다. 가정상업분과, 공공시설분과, 산업분과, 수송분과 36명 위원이 성남시와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에너지시민연대,성남 5개 아파트연합회와 20개 아파트 1만5,951세대가 참여하는 ‘2012성남시 공동주택 에너지절약운동협약식’(사진)을 5월 17일 갖고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펼친다. 이 협약에 따라 정자동 느티마을1,776세대, 신흥주공 2,208세대, 은행주공 1,900세대, 삼평동 봇들마을 풍성신미주아파트 1,147세대 등 단지가 큰 아파트와, 작게는 산운마을 7단지 206세대 아파트까지 성남시 20개 공동주택 1만5,951세대 입주민들은 가정에서 안 쓰는 플러그 뽑기,지구촌 불끄기 행사 동참, 대기전력차단, 고효율제품 사용 등 자발적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게 된다. 공동주택 에너지절약운동은 자발적인 에너지 활동가들이 모여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전력의 사용량을 줄이는 시민실천운동임을 강조하는 김경의 회장은 “그동안 에너지절약운동에 참여했던 아파트 대표들이 모여 우수사례를 발표해 처음참여하는 아파트 주민과 함께 절약과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약속의 자리였다”고 한다.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아파트 거주공동가구의 절약의식을 일깨우고,이웃과 가족 구성원의 절약 협동심도 키우는 공동주택 에너지절약운동은, 전 지구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낸 매우 가치 있는 운동이다.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는 앞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아파트가 에너지절약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자발적 주민활동가를 양성해 주민홍보 캠페인과 에너지의날 행사 등 에너지절약에 관한 다양한 실천운동을 전개하면서, 주민과 소통하는 에너지절약운동 홍보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봇들마을 최현자(42) 부녀회장은 “주민들과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고 7월 22일 자체 소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에너지의날을 맞아 8월 22일 소등행사 등주민 공연 계획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팀 031-729-3283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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