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도, 메뉴판도 없습니다. 심지어 바리스타를 운 좋게 마주쳐야만 그 귀한 커피 맛을 볼 수 있는 곳.
그곳은 중원구 하원초등학교의 교장실입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정성껏 커피를 내려주는 바리스타는 바로 하원초등학교의 교장 선생님입니다.
학부모 봉사활동이나 학교 행사로 학교를 방문할 때면, 늘 교내 곳곳을 살피며 분주히 움직이시는 교장 선생님을 뵙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는 어김없이 방문한 학부모님들을 교장실로 초대해 향긋한 커피를 내어주거나, 직접 커피포트를 들고 와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곤 합니다.
아이들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하는 교장 선생님 덕분에, 하원초등학교에서 ‘교장실’은 더 이상 어렵고 낯선 공간이 아닙니다.
올해 초, 1학년 입학생 80여 명 전원에게 직접 쓴 축하 편지를 보내 학부모님들께 감동을 선사하더니, 평소에는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불러주시고 운동장에서 같이 뛰어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학교의 문턱을 낮춰주는 교장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독자 글 보내실 곳 <비전성남> 편집실 전화 031-729-2076~8 팩스 031-729-2080 이메일 sn997@korea.kr 2026년 6월 12일(금)까지 보내주세요.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 드림)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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