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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후반기 이런 사업 추진해요!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9/23 [05:3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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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가지 재개발

성남시 3단계 재개발 정비계획수립
‘주민참여형으로’
산성, 상대원2·3, 금광3 구역… 3단계 재개발 착수 보고 ‘주민설명회’


경기 부진 등으로 침체돼 있던 재개발 사업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3단계 재개발에 대한 정비계획수립 용역사업의 착수사항을 알리기 위해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5곳 동 주민센터를 돌며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에 용역 사업을 착수한 3단계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수립 대상지는 ▲ 수정구 산성동 1336번지 일원 산성구역(15만8,023㎡) ▲ 중원구 상대원동 3910번지 일원 상대원2구역(25만3,557㎡) ▲ 상대원동 2780번지 일원 상대원3구역(42만 7,629㎡) ▲ 금광동 2640번지 일원 금광3구역(2만369㎡) ▲ 미도아파트 등 5개 구역 총 87만491㎡ 규모다.

성남시는 지난 1월 승인된 ‘성남시 202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단계별 추진계획’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3단계 5개 정비예정구역의 토지이용계획, 건축물에 관한 계획, 정비기반시설에 관한 계획 등을 수립하게된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비사업의 필요성, 사업의 유형, 사업의 추진절차 등을 소개하고, 각 구역별 현황·정비계획수립의 방향·용역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의견을 듣고 궁금한 점을 풀어주었다.

앞으로도 시는 기본 구상, 부분별 계획 수립, 사업성 검토 등 계획 수립 과정마다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과거 관 주도로 이뤄지던 정비계획 수립 관행을 벗어나 주민이 직접 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정비구역이 결정될 때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갈등을 완화하고 사업의 주체의식과 공공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재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개발과 도시개발1팀 031-729-4423



제1공단 공원화

대장동 공공개발 수익으로
1공단 부지를 공원으로
제1공단 공원화 추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


성남시 제1산업단지(1공단)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0 성남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 9월 17~19일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5년마다 재검토하는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기본 공간구조와 장기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목표연도 2020년까지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이 된다.

변경안에 따르면, 시가화용지 중 수정구 신흥동 1공단 8만4천㎡는 주거·상업용지에서 보전용지로 바뀐다. 

이는 대장동을 택지로 공공개발하고 그 수익을 1공단에 투입, 공원으로 조성하려는 시의 결합개발계획이 반영된 것이다.

시는 제1공단 부지 활용과 관련, 지난 8월 2일 희망대공원에서 노상방담을 개최, 시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5월 29일 도시개발구역지정이 해제된 제1공단에 시민 문화휴식공간인자연공원이 들어서면, 본시가지 환경여건개선 등 도시의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토지주와 시의회의 협조,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하면서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제1공단 공원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경안에는 131만4천㎡가 시가화예정용지로 새로 지정됐다. 

이 중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 지방 이전 예정 공공기관 부지 33만3천㎡를 판교테크노밸리, 분당IT벨리와 연계한 연구개발센터나 벤처단지로 조성하는 구상이 들어 있다. 

교통계획에는 상대원~분당 도로(7㎞), 학의~고기 고속화도로(10㎞),수지~평택 수도권 고속철도(14.2㎞) 개설계획등이 수정되거나 추가됐다.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은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연말이나 내년 초 확정된다.

사업추진과 택지지원팀 031-729-4511



성남시의료원 설립

성남시의료원 10년 만에 ‘첫 삽’
7개 대학 종합병원과 의료자문협약 체결
내년 4월 착공…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 2017년 준공


지난 2003년 수정구 지역 성남병원과 인하병원의 폐업으로 의료불편을 겪어왔던 본시가지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성남시가 시민숙원사업인 성남시의료원을 내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 2만4,829㎡에 연면적 8만1,510㎡의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17년 4월경 500여 병상과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지역 공공병원으로 태어나게 된다.

시는 본 공사 발주에 앞서 지난 6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 시의원, 전문가 등 11명으로 이뤄진 자문기구성격의 설립추진위원회와, 기획경영·진료지원·건축시설·장비운영 분야 설립추진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분과위는 장례식장과 부대시설 확충, 진료과목과 전문의 조정, 병실 확충, 기준 병실 변경 등을 논의했다. 

최대 쟁점인 운영방식·수탁기관 선정 등은 설립추진위에서 자문키로 했다.

지난 8월 20일에는 성공적인 성남시의료원 설립을 위한 의료자문 협약(MOU)을 7개 대학 종합병원과 체결했다. 협약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아주대병원, 인천시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인제대서울백병원,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 등 7곳이다. 이에 따라 이 병원들은 성남시의료원 시설·장비 구축, 진료, 의료진 구성 등에 관해 자문한다. 의료정보 교류,서비스 증진 방안 마련, 지역사회 의료봉사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성남시의료원 설립은 수정·중원구 내 종합병원 폐업을 계기로 2003년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시민사회 진영이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를 발족, 주민 발의로 조례제정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7월 건립예산 반영, 10월 31일 구 시청사 철거에 이어 설립추진 10년 만에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머지않아 본시가지 의료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보건위생과 의료원설립팀 031-729-3112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 사업

재정건전화 기틀 마련 위해
분양사업권 확보
수익금은 본시가지 순환임대주택 건설에 투자 예정

시는 자주재원 1조원 이상 확보를 위해 예산집행을 효율적으로 하는 한편 기업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위례신도시 개발 등 각종 수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극심한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17일 위례신도시 첫 민간건설사인 대우푸르지오의 견본주택에 방문한 인파는 3만 명이 넘어 ‘수도권 최적의 분양 물건’으로 인기를 모았고, 이어 22~23일 549가구(전용면적 106~112㎡) 청약도 분양가(3.3㎡) 1,810만원에도 4:1 넘게 마감되는 등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는 국토해양부와 위례지구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의 협의 끝에 어렵게 사업권을 확보해 놓고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성남시 위례신도시 분양사업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례지구 아파트 건립사업은 우리시가 위례지구의 사업권을 확보해 그 수익금을 우리시 발전을 위해 재투자하는 사업이다.

시는 위례신도시(A2-8블록) 6만4,713㎡에 일반분양 중대형 아파트(128㎡, 38평형) 1,137세대를 지어 1천억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금으로 수정·중원지역 재개발 순환임대주택 2,140세대를 지어 2단계 재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위례지구 민간업체 분양가에 비해 시의 분양 예정가는 1,500만원선으로 가격 면에서 유리하고, 서울·판교 등 인근지역 아파트 분양사례를 볼 때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업성 또한 이미 중앙정부에서 인정받아 지방채 발행 승인을 얻어놓고 있어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 사업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주택과 주택시설팀 031-729-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