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트위터 민원 해결이 광속도로 빨라지는 등 앞서가는 SNS 운영으로 ‘성남스타일’ 소통 행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성남시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SNS(트위터, 페이스북)로 시민소통을 확산시켜 나가는 가운데 8월 1일부터 시민소통관제를 운영, 빠르고 간편하게 시민민원을 풀어주는 현장행정을 펴고 있다. 부서별 1명씩 총 135명의 ‘시민 소통관’을 지정, 시 공식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로 접수된 민원을 실시간 답변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최근 트위터 1만 팔로우를 넘어선 ‘SNS 전도사’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민의 진정한 의사를 시정에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시정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SNS를 이용하면 민원처리가 훨씬 빨라집니다."
SNS 실시간 시민 불편 해결
시민소통관제 운영으로 최근 시민에게 접수받은 훼손 도로 복구, 수해 복구, 보도블록 정비, 불법주정차, 교통신호체계 개선 등 각종 민원을 발 빠르게 해결했다.
기존 민원접수 절차인 부서전달, 부서장 결재 등 행정처리 시간을 생략해 1~2주일 걸리던 민원을 단 하루 만에 처리해, 시민 만족도가 폭발적이다.
김지호(39·운중동 거주) 씨는 개인블로그를 통해 “출근길(8월 23일)에 이재명 성남시장과 운중동 시민소통관에게 집주변 도로가 파손됐다고 트위터를 보냈는데, 2시간이 채 안 돼서 분당구 도로과 시민소통관(유영환)으로부터 오늘 중으로 도로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고, 퇴근길에 확인해보니 도로보수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있었다”고 ‘성남시 시민소통관제’ 트위터 민원체험기를 말했다.
또 “운중동 상산운교 도로 파손 민원이 12시간 만에 모두 완료된 것도 놀라운데 다음날 이재명 성남시장의 트위터 타임라인을 확인해보니 내가 올린 감사글과 사진을 리트윗 해놓았더라”면서 “과거 소통이 잘 안 돼서 집단민원을 많이 받았던 성남시를 생각하면 그 변화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발 빠른 민원처리는 성남시 공식 트위터나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공무원의 개인 트위터 등 다양한 통로로 실시간 이뤄지고있다.
시민소통관 교육에 이어 9월 10일에는 우수 시민소통관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간담회가 있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최신 흐름에 맞게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성남 만들기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시는 시민소통관제를 조기 정착시켜 지역 구석구석을 살펴나가고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 ‘시민소통 3.0시대’를 열어나갈 방침이다.
공보관실 031-729-2061
• SNS로 소통해요
성남시 트위터 : http://twitter.com/seongnamcity
성남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seongnamcity
성남시 블로그 : http://www.seongnamdiary.com
성남시청 모바일 홈페이지 : http://m.seongnam.go.kr
시민 무한감동, ‘친절’이 비결
시는 교육과 토론, 간담회 등을 통해 공무원 개개인의 능력을 배가하고, 친절마인드를 강화해 시민과의 의사소통을 한층 원활히 할 계획이다.
지난 9월 4일에는 월례조회 실시 후 참석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향상교육을 가졌다.
시민소통관 135명도 함께 참여, 친절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날로 변해가는 민원욕구에 맞춰 품격있는 친절행정 서비스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_민원여권과 직원이 시민의 민원처리를 돕고 있다.
올 10월에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 능력향상 및 전문성 배양 직무교육, 11월에는 전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맞춤식 친절교육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 ‘청렴’과 ‘친절’이 몸에 배어 나오도록 해 시민행복을 위한 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단기간인 3일 만에 여권을 발급하는 여권민원, 불법주정차 단속 시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문자알림서비스 등도 시민의 입장을 고려한 행정 처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여권과 031-729-2372
사진_시청광장에서 열린 어린이 벼룩시장
시민 참여 제도 ‘활성화’
성남시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운영돼, 시민과의 소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9월 4~14일 소속 공무원과 소관 위원회,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시민이 참여하는 ‘2013년도 주요 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추진사업의 타당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앞서 8월 한 달간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점 투자부문에 대한 시민 선호도,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지역 현안사업 등 행정의 전 분야에 대해 시민의견도 받았다.
사진_시민으로 구성된 시정모니터
시민의견과 정책토론 내용은 부서별로 검토해 시책으로 반영 확정되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수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간부공무원의 현장행정을 비롯해 시민참여 예산제, 시정모니터, 일일 명예시장, 블로그기자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를 강화해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정책기획과 031-729-2233, 자치행정과 031-729-2284
사진_2013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친숙한 ‘시민 사랑방’ 성남시청사
기존 호화청사로 주목받던 성남시청사가 민선5기들어 관광 견학, 어린이육아, 휴식 공간 등 시민과 친숙한 소통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_시청 하늘북카페
시청사는 민원처리 외에도 각종 회의실(1~3층), 하늘북카페(9층), 성남시 육아지원 아이사랑놀이터(9층), 체력단련실(4층), 종합홍보관(2층) 등을 시민에게 개방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연일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청사에 오면 정신건강센터(8층)를 비롯한 수정구 방문보건센터, 눈건강센터(9층)도 위치해 있어 시청사에서 건강을 체크해보는 기회도 만날 수 있다.
시청 광장은 사회복지박람회, 문화예술제, 어린이벼룩시장 등 각종 공연·행사의 메카로, 주변 시청공원은 산책로로, 시청사는 어느새 시민에게 친숙한 ‘1호 공간’이 됐다.
이제 시청사가 시민이 주인돼 편하게 드나드는 시 랜드마크가 된 만큼, 시 행정 또한 시민에게 이해받고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오늘도 ‘성남 스타일’ 행정혁신은 멈추지 않는다.
행정지원과 031-729-2187
사진_시청광장에서 문화예술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