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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구미동 물빛정원 5일 미디어 아트 첫선

뮤직홀 외벽 영상, 침전지 45m 구간 빛 터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6/09/03 [09:0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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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과-성남물빛정원 뮤직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해 9월 5일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 비전성남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이 미디어 아트로 꾸며져 오는 95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820분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앞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아트 개막식을 연다.

 

시는 미디어아트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과 옛 하수처리장 침전지 건축물을 빛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 문화관광과-성남물빛정원 뮤직홀 쪽에서 멀리 보이는 미디어 터널(가운데 형광 연두색).  © 비전성남

 

뮤직홀에는 외벽을 화면처럼 활용해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의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했다.

 

이날 탄천 동물들의 연주회를 중심으로 연주회가 펼쳐지기 전 이야기탄천의 사계를 담은 830초 분량의 미디어 아트를 영상과 음악으로 선보인다.

 

탄천에 사는 수달, 너구리, 개구리 등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 성남물빛정원의 모습을 축하하며 펼치는 연주회를 환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 문화관광과-성남물빛정원 옛 침전지 건축물에 조성한 미디어 터널.  © 비전성남

 

성남물빛정원 침전지 건축물 내부에는 45m 길이의 미디어 터널을 조성했다.

 

미디어 터널 앞에는 통유리 형태의 관람 창을 설치해 빛 터널을 감상하고 주변에서 자유롭게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시는 추후 세부 일정을 확정해 미디어 아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물빛정원은 음악과 미디어 아트,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미디어 아트를 통해 시민들이 색다른 야경을 누리고, 성남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물빛정원은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29041를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업이다.

 

옛 하수처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했으나 시험 가동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된 이후 장기간 방치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6월 산책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옛 하수처리장 유입 펌프동을 리모델링한 뮤직홀을 개관했다. 뮤직홀에서는 매주 기획 공연과 음악회 등이 열리고 있다.

 

문화관광과 문화팀 031-729-2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