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내년 3월까지 2억 원을 들여 ‘공간정보체계 데이터베이스(DB)’를 갱신한다.
공간정보체계 DB는 대형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에 매설된 7대 지하시설물(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09년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사업 완료 이후 발생한 도로, 상·하수도시설물 변동자료 갱신에 나선다. 갱신 대상은 ▲ 확장 도로인공원로 등 3개소 1.939㎞ 도로시설물 변동 자료 ▲ 분당구 수내동 103-1번지~109-16번지의 노후관교체 공사 등 84개소 25.626㎞ 상수시설물 변동자료 ▲ 중원구 은행동 1932-6번지 노후관 교체공사 등 18개소 9.481㎞ 하수시설물 변동 자료다. 이를 위해 시는 5월 9일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간정보체계 데이터베이스 유지관리사업’을 위한 과업에 착수했다. 시는 공간 정보체계 DB 갱신으로 도시기반 자료의 활용가치를 높여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시민을 위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시설물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 031-729-244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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