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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보호관찰소 민관대책위원회 출범

학부모대표 8명, 법무부 2명, 성남시 2명, 외부 추천 3명 등 총 15명 구성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1/22 [12:0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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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목) 오후 3시 시청 모란관(3층 회의실)에서 성남보호관찰소 정상화를 위한 민관대책위원회가 출범하여, 1차 회의를 진행한다.

지난 9월 12일 이재명 시장의 민관대책기구 구성 제안 기자회견, 9월 25일 법무부와의 공식합의,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학부모참여단 공개모집을 진행한 이후 한달여만이다.

그동안 성남시는 10월 15일 전체 공청회를 통해 학부모참여단 대표 선출 방식을 결정했다. 지역별 근접성을 기준으로 36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대표를 선출한 후 대표단 전체회의를 통해 총 8명의 위원회 참여 대표를 선출했다.

1,460명의 학부모참여단에서 최종 8명의 대표를 선출하는 모든 과정은 학부모참여단 자율의 원칙 속에 진행되었으며, 이는 성남시민의 놀라운 시민의식을 확인시켜 준 과정이었다.

특히 전체 학부모참여단 1,460명 중 60% 이상이 분당구 학부모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인구비례를 고려하여 분당구 4명, 수정구 2명, 중원구 2명의 대표 선출로 자율 조정한 것은 성남시 전체의 이익을 위해 타지역을 배려한 모범적인 사례였다.

향후 임시사무소 설치, 보호관찰소 업무 개선, 입지 선정 등 산적한 과제가 남아있지만, 위원회 구성과정에서 나타난 배려와 절제의 미덕이라면 충분히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타지역에서도 성남시의 해결과정을 벤치마킹하려는 등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된다.

<문의전화> 대변인 한승훈 729-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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