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와 교감하면서 그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특별이벤트로 고양이 사진전이 기획되어 성남시민 앞에 펼쳐진다.
성남시 캣맘캣대디협의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성남시청 1층 행사장에서 “2013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우리 동네 사진전”이라는 타이틀로 길고양이의 현재와 미래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고양이를 담는 일상적인 시선들에서 조금 벗어나, 고양이를 단순한 반려 동물 그리고 보호 받아야만 하는 연약한 길 고양이가 아닌 고양이 그들의 감정과 표정을 담아낸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성남시 캣맘캣대디협의회 관계자는 “고양이에게 호기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큰 호기심을 고양이에게 무관심했던 사람에게는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면서 성남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 캣맘캣대디협의회(http://cafe.naver.com/seongnamcatcare)는 지난 해 11월, 탄생된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며 돌보는 성남지역 모임으로 도심에서 애물단지로 취급 받는 길고양이를 케어 하면서 그들이 도심 생태계의 일원으로 인정해 먹이주기와 동시에 중성화 수술을 하는 개체 수 조절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유기동물과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협력자이자 감시자의 역할을 도맡아하고 있는데 이 행사는 성남시 캣맘캣대디협의회가 지난 1년간의 보람있고 소중했던 활동의 순간들을 정리하고 소개하게 된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동물보호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