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위임을 받아 경기도가 주관한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가 도입한 반부패 경쟁력평가는 공공기관의 3가지 지표 영역에 대해 1년간 정확한 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평가해 외부에 공시하는 제도로, 성남시는 지난해 인구 50만명 이상 전국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3위를 기록한바 있다. 성남시는 ‘원칙행정, 투명행정' 을 민선5기 시정 주요 과제로 삼아 시민주권시대에 소통과 청렴행정 패러다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0년 민선4기에 전국기초자치단체 청렴도 순위 최하위권(212위)에서 민선5기 출범 이후 2012년도에 중위권(126위)으로 상승기류를 탔다. 2013년에는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진해 왔으나, 오히려 16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그 주된 원인으로는 국민권익위원회 설문조사 실시 기간인 지난 10월경에 발생한 영생관리사업소 횡령사건이 금년도 측정결과에 관련이 없음에도 내·외부의 부패인식과 부패위험지수에 크게 영향을 미쳤고, 특히 민선4기 전임시장 재임기간에 발생한 관리직 금품수수 부패사건이 2012년도에 재판이 완료됨에 따라 2013년도 청렴도의 결정적 감점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성남시는 2013년 청렴도 평가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더욱 투명한 행정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부패 없는 도시, 투명한 행정의 최우수 지자체’가 되기 위한 청렴도 최정상을 향한 노력을 힘차게 경주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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