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상대원3동 행복마을추진위원회(회장 이돈원)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1월 4일 상대원3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어르신 300여분을 모시고 ‘떡국 나눔’ 경로잔치를 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 연말 “사랑의 떡국떡 판매행사” 수익금으로 회원들이 직접 만두 ,2000개를 빚어 정성스럽게 떡국과 다과를 마련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민요, 어린이 벨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어르신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그동안 홀로 외롭게 새해를 맞던 어르신들에게 “이웃이 함께 한다”는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원3동 행복마을추진위원회는 또, 이날 행사에 오지 못하는 홀몸노인 20여분에게는 사골국물과 떡국떡, 만두를 포장해 가정 방문 배달한다. 지난 2011년 5월 발족한 상대원3동 행복마을추진위원회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생계형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공동체 함양과 행복마을 가꾸기”를 모토로 30명의 동네 주민들이 뜻을 모아 활동하고 있다.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장수사진 촬영, ‘사랑의 요구르트’ 전달, 독거노인 가정방문 맞춤서비스 제공 등 저소득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마을추진위원회 이돈원 회장은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떡국 나눔행사를 열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함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가족같이 여기고 보살펴 더욱 살기 좋은 ‘행복한 상대원3동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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