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 144개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성남형 교육 지원’이 구체화돼 3월 본격 시행된다. ‘성남형 교육’은 획일화된 교육 체제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창의력을 살린 ‘자기 주도 배움 중심 교육’이다. 지역 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진로, 직업, 논술, 현장체험 등 다양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성남시내 67개 초등학교, 44개 중학교, 33개 고등학교는 특성화학교(99개교), 모델학교(45)로 구분돼 학교별 행복한 교실 만들기, 교사학습 공동체구축, 민주적 지역공동체 학교 만들기, 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성남형 특성화 학교 99개교는 ▲ 교실에서 아침인사나누기, 경어쓰기, 사제동행, 욕설·폭력·왕따·체벌 없는 학교만들기, 동아리, 축제, 자치활동(이상 행복한 교실·평화학교 만들기) ▲ 교육과정 및 교재 연구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 잘못된 수업관행 개선을 위한 교실 개방(이상 교사학습공동체 구축) 등을 전개하도록 한다. 모델학교 45개교는 성남형 특성화 학교가 하는 사업을 포함해 ▲ 학교장의 혁신적 리더십,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과 토론문화 조성, 학부모 학교 참여 및 파트너십 구축(이상 민주적 지역공동체 학교운영) ▲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고려한 교육과정 편성, 학생의 방과 후 활동 다양화, 학습 부진아 해소이상 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를 진행한다. 공통적으로는 ‘책 읽는 성남’ 독서프로그램 운영(초·중·고), 학습도우미 운영(초1), 수영교실(초3), 잡월드 연계 진로직업체험(중1) 등 성남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한다. 학교별 사업 원활화를위해 보평초등학교등 5개교 거점학교는 성남형 학교컨설팅, 연수원학교와 성남형학교협의회를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성남형 교육 지원’ 설명회를 2월 13일 학부모와 각 학교장 등 7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시는 이와 별개로 학교 화장실 개선, 급식실 개선,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등에교육경비를 보조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교육지원과 교육정책팀 031-729-3636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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