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콘텐츠 분야의 창작 활성화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의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을 성남시 판교에 지자체 최초로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업 거점 구축사업으로, 콘텐츠산업을 창조경제 시대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창작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은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지상 10층 규모의 공공지원센터(분당구 삼평동 소재)에 조성될 예정이며,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개방형, 융합형, 실험형 놀이판 공간인 ▲열림/지음마당, ▲키움마당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과 시설 인프라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대학생, 창업 희망 직장인, 프리랜서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창조 문화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콘텐츠 서비스 창작 지원, 콘텐츠산업에 특화된 창업경로 개발 및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2018년까지 이용자 수 10만명, 창업기업 450개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는 인구 1천 명당 벤처기업 수 4.9개와 연구인력 등 창의계층의 비율 31%를 기록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도시로 NHN, 카카오, NC소프트 등 국내의 대표적인 콘텐츠기업이 집중되어 있다. 금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여하였고, 3개월에 걸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남시 판교, 인천시, 부산시, 대구시가 최종 선정되었다. 성남시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장르를 넘나들며 사업을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창조 공간 조성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성남시는 콘텐츠코리아 랩을 위해 전담 인력과 조직을 구성하고, 연내 공공지원센터에 개소 예정인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연계하여 다양한 창작콘텐츠 간의 협업과 정보교환을 통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순기능 효과가 배가되어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금번 콘텐츠코리아랩 유치는 한국형 게임 실리콘밸리인 성남시가 게임 및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명품 도시로 한발 더 도약할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위해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을 통하여 판교의 도시 경쟁력을 제고시켜 창조산업의 메카이자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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