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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 고기 소비 촉진 나서

성남시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 ‘삼계탕’ 제공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2/20 [17:2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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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줄어든 닭·오리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공동으로 2월 20일 낮 12시 시청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공무원, 일반시민, 언론인, 시의원 등 300명은 이날 점심 메뉴로 제공된 삼계탕을 먹으면서 닭고기의 안전성을 알렸다.

성남시 오종호 지역경제과장은 “AI에 걸린 가금류는 출하할 수 없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닭·오리고기와 달걀은 안전하다”며 “AI에 감염됐어도 섭씨 70도 이상에서 30분, 75도 이상에서 5분간만 끓여도 바이러스는 모두 사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모두 닭·오리고기의 소비 촉진에 동참해 AI로 위축된 음식업체의 어려움을 덜어 주자”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앞으로 구내식당 메뉴에 주 1회 이상 닭·오리고기, 달걀 등을 이용한 조리식품을 포함하는 등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 운동을 펼 계획이다.

<문의> 지역경제과 동물자원팀 729-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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