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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취약계층 주거지원으로 희망을 심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3/03 [09:4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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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에서는 선한목자교회(성남시 수정구 소재)의 민간후원을 연계하여 사례관리가구인 김 모씨와 엄 모씨에게 후원금 370만원을 지원했다.
 
대상자 김씨는 남편의 가정폭력과 외도로 이혼하였으며 7세의 자녀와 좁은 고시원에서 2012년부터 생활하였으나 거주 불안으로 월세보증금 마련이 절실하던 중 선한목자교회의 후원으로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다.
 
또 다른 대상자인 엄씨는도 남편의 외도로 셋째아를 임신한 상태에서 이혼하였으나, 2013년 8월 출산후 자녀양육으로 소득활동을 할 수 없어 월세가 장기체납되어 보증금까지 모두 소진된 상태로 집주인의 퇴거 독촉으로 주거가 매우 불안한 상황이였다.

이에 선한목자교회의 후원으로 월세장기체납이 해결되어 주거 불안을 해소시켜 주었다.
 
주거지원을 받게 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된 사례관리대상자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앞으로도 중원구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위기가구 저소득층에게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