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무한감동 연합모금사업 후원자들이 행복·드림통장 사업에 모두 3억9,600만원을 지정·기탁해 오는 4월 21일부터 9기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장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황해연 ㈜현대백화점 상무, 무한감동사업 후원금을 모금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정주 공동위원장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 측은 1억원을 행복·드림통장 사업에 지정·기탁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무한감동사업에 참여한 시민, 기업의 모금액 2억9천600만원을 기탁한다.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참여자가 만기까지 적립할 수 있도록 본인 적립금과 매칭지원금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성남시는 3억9,600만원 후원금으로 110명 대상의 ‘9기 행복·드림통장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3월 2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정 기준에 따라 최근 3개월 이상 근로자로 재직하고 있는 만 18~64세의 성남시 거주 법적 차상위 계층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한다. ‘9기 행복·드림통장 사업’ 대상자는 오는 4월 21일부터 오는 2017년 3월까지 3년간 매월 10만원의 본인 저축금에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이 통장에 적립된다. 이런 방식으로 매월 20만원씩 3년 약정기간에 쌓이는 720만원은 이자와 함께 받게 되며, 주거·교육·훈련·소규모 창업 및 운영 자금 등 자산형성의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성남시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1년 1월부터 2013년도 6월까지 전액 민간 후원금 22억200만원으로 8기째 행복·드림 통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8기는 현재 15개월째 사업을 진행 중이며, 1기와 3기, 7기는 사업 기간이 끝나 대상자 204명 가운데 다른 시군 전출자·중도해약자(52명)를 제외한 152명이 통장 만기의 결실을 봤다. 이들은 2배 적립된 행복·드림통장 만기금을 주택구입이나 상급학교 진학, 창업 밑천 등 ‘자립 디딤돌’로 사용했다. 성남시는 같은 날 오후 7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3기(42명)와 7기(29명) 행복드림통장 사업 대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장 만기 축하 등 ‘행복을 여는 주춧돌 나눔 행사’를 했다. <문의>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 729-284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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