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용준)는 오는 30일(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꿈을 실현하는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를 개최한다. 제42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연주는 단원인 윤혜원(비올라), 소희언(첼로), 정지원(바이올린), Joy Song 송조이(플릇), 김산이(첼로), 김예들찬(바이올린)이 협연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하는 협연음악회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의 로시니의 서곡 ‘신데렐라’ 서곡과, 6명의 단원들이 협연, 드보르작의 9번 교향곡 ‘신세계’ 1악장을 화려하게 연주하며 봄의 만연한 기운을 만들어 낸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의 서곡과 교향곡 1악장을 제외한 나머지 협연곡은, 다양한 악기들의 고유한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시간으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솔로연주자로의 기량을 키운 단원들의 연주 백미(白眉)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창단하여, 현재 초 · 중 · 고 · 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매년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 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기획하여 연주하는 등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 오케스트라로 위상을 정립하며 활동하고 있는 박용준 상임지휘자는 “이번 단원들의 협연연주회가 미래 한국음악의 주역이 될 음악도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무대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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