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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전역 상권 활성화 ‘탄력’

수정구 이어 중원구 상권활성화사업 국비 재유치 성공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4/25 [09:2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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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상권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성남시는 중원구 산성대로 일대가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상권활성화구역으로 3월 19일 선정됐다.

지난 2011년 5월 수정구 수정로 일대 30만5천㎡를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 중원구 산성대로, 광명로 일대 23만㎡ 지역을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상권활성화 구역 재유치는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다.

이번에 선정된 중원지역 상권활성화구역은 성호시장, 단대마트시장, 중앙지하상가 등 2,400여 점포가 밀집한 곳이다. 이 지역이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단계별 상권활성화 사업을 편다.

우선, 국비 18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를 더해 앞으로 3년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영 컨설팅, 상품·서비스 판로개척, 상권통합지원시스템 구축, 공동마케팅 지원, 지역 커뮤니티 육성 등 다양한 경영혁신사업을 한다. 또 가로환경정비, 특화거리 조성, 북카페 등 주민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공영주차장 건립, 공실점포 활용 등 다양한 상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하며, 오는 6월 상권활성화 용역 결과를 반영해 예산을 확정한다.

인근의 낙후한 성호시장은 4,992㎡ 부지에 오는 2016년까지 지상 3층 규모의 공설시장으로 신축한다.
앞서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선정된 수정로 일대는 오는 2016년까지 중앙·현대·신흥 시장과 2,153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상권활성화 중장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수정로 상권활성화사업으로 지난해 수정지역의 한식, 중식, 제과 등과 같은 요식업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9% 증가했다. 또 의류, 레저, 소품 등 소매유통업의 매출성장률은 4.9% 증가했고, 미용,세탁 등 생활서비스업은 1.8% 성장세를 보였다.

성남시는 3월 26일 ‘성남시 도심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여는 등 수정·중원 지역의 상
권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도심 전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있다.

‘재생·자생·상생’을 주제로 한 이날 보고회는 ▲수정시범지구(태평역~숯골사거리 일대) ▲성호중앙지구(산성
대로~광명로 일대) ▲단대지구(단대오거리~신구대) ▲대원지구(금상희망로~상업단지 일대) ▲은행지구(남한산성 입구역~유원지 일대) 등 5개 지구의 본도심과 ▲분당구 서현·수내 역세권, 아파트 상가지역 등 신도시 시범지구로 구분해 상업 기반시설 확충 계획 등 성남시 전역의 상권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경제과 유통팀 031-729-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