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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과 고객이 함께 웃는 전통시장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7/24 [15:0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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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내 전통시장이 재건축 등과 맞물려 전통시장의 기능을 유지한 현대화, 상인들
의 경영혁신 등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상권 활성화는 물론 본시가지 지
역균형발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상인대학 4개 반 동시 개설… 의식혁신·경영기법 교육
전국 최대 규모 상인대학 졸업생 배출을 자랑하는 성남시가 6월 13일 상인대학 4개 반을 동시 개설했다.
은행시장(55명), 단대시장(55명), 돌고래시장(55명), 하대원동 상가(55명) 등 모두 220명 상인이 참여하는 올해 첫 번째 상인대학 입학식을 했다.
상인들은 6월 1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의식혁신과 경영기법 향상에 필요한 교육(총52시간)을 받는다. 내용은 상인조직 강화, 유통환경의 이해, 고객 만족과 친절 서비스, 판매기법, 고객 관계관리, 디자인 경영, 상품·서비스 개발, 브랜드 관리, 소셜 마케팅, 판로 개척 등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특성에 맞춰 선진지 견학도 병행한다.
상인대학 운영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맡아 각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를 초빙해 강의 진행하며, 수강료는 전액 시가 지원한다.
시는 중소상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 제2기 상인대학원을 개설해 운영한다.

일곱 빛깔 상권으로 특화 조성
스마일 상권을 만들기 위해 성남시내 주요 상권이 7개 지구로 나눠 특화된다.
수정·중원 본시가지 상권 특성과 분당 신시가지 상권 특성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중원구를 관통하는 산성대로를 기준으로 본시가지는 수정시범확대 지구와 성호·중앙, 단대, 대원, 은행, 복정 지구, 분당지역은 서현·수내 역세권과 아파트단지 내 상가를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이 7개 지구는 지역밀착 생활상권, 라이프 향유형 감성상권, 고객만족 회유상권, 이웃사촌 친밀상권, 문화관광형 명소적 상권, 신도시권 전통시장 시범상권, 지역상권·대학 공동체 재생 상권 등으로 변화한다.
시는 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마케팅을 지원하고 스토리텔링 발굴,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풍경거리 조성, 빈 점포 활용, 맞춤형 경영컨설팅, 상인 방송국 개설 운영 등 각종 경영지원을 전개한다.

지역경제과 유통팀 031-729-2593, 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