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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모금운동으로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 시작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9/23 [17:1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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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모라토리엄을 극복한 성남시가 부채정리 노하우를 살려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희망살림과 성남시 종교단체협의회, 기업체, 전통시장 상인회, 성남시, 시의회, 시 산하기관 등은 9월 12일 시청 광장에서 ‘빚 탕감 프로젝트 출범식’을 갖고 성남지역 6개 채권매입추심업체에서 기부 받은 10년 이상의 장기 연체 부실채권 26억 원을 당일 소각해 171명을 구제했다.
앞으로 시는 범사회 연대를 통한 모금운동을 펼쳐 장기 연체 부실채권을 사들여 빚을 탕감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 불가능한 악성사채 빚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고 사회의 경제적 성장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체・복지가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