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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촉진 조례 제정·공포

물건・공간・정보 나누는 ‘공유도시’ 성남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11/21 [11:3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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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공유문화 기반 마련과 확산을 위해 「공유경제 촉진 조례」를 제정해 11월 10일 공포했다.
공유경제는 물건, 공간, 정보 등을 ‘소유’하지 않고 서로 빌려주면서 자원의 경제·사회·환경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조례는 공유경제 확산을 위한 지원센터 설치와 사무 위탁, 공유사업 참여 단체나 기업 지원 방안, 공유촉진위원회 설치와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는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외 16명의 발의로 10월 24일 ‘제207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으며, 공포한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난 내년 2월 11일부터 시행된다.
본격 시행되면 민간 기업이나 단체의 공유 활동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져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부분의 공유경제 참여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례 제정 이전부터 성남시는 시청사 회의실 시민 대여, 체력단련실 개방,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 대여, 공터를 시민 주차장으로 조성·개방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해왔다.
시는 공유경제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해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팀 031-729-3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