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지킴이’ 성남시민 동아리 모임
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이 평화의 소녀상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것과 같은 김운성‧김서경 작가의 작품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거제시, 고양시, 수원시에도 설치 되어 있다.
성남은 소녀상이 시청 광장에 위치하여 시청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왔으며 추운 겨울을 맞아 ‘소녀상 지킴이’를 자처한 시민 동아리 모임(대표 유재순)에서 시민들이 함께 하는 털모자, 목도리, 발토시 실뜨기 및 둘러주기 프로그램을 11. 28일부터 12. 4일까지 7일간 시청사 로비 및 광장 등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소녀상 지킴이’ 회원은 모두 일반시민 15명이며 동아리 대표 유재순씨는 “목도리 뜨기에 사용되는 털실 색 중에 빨강은 일본의 사과를 받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의미가 담긴 열정을 표현하며, 파랑은 진정한 일본의 사과로 만들어질 평화를 염원하고, 흰색은 10대소녀의 삶이 녹아 있는 순수를 말하고 있다.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본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소녀상 지킴이’ 회원들은 12.5일 16시경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을 설치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소녀상 지키기 정기 활동을 약속하는 발대식을 갖고 털목도리, 모자, 발토시를 둘러주며, 국내 55명의 생존 ‘위안부’ 할머니들의 건강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문의 가족여성과 여성정책팀 031-729-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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