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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 폐열로 성남시 44억 원 수익 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1/26 [12: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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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난해 상대원동과 판교동 쓰레기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판매해 4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하루 600톤 소각 규모)이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21만 기가칼로리(Gcal)의 폐열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41억 원 어치 팔아 지역난방 공급에 활용하도록 했다.
분당구 판교동 환경에너지시설(하루 90톤 소각 규모)은 1만3천 기가칼로리의 폐열을 팔아 3억 원 수익을 냈다.
지역난방으로 공급된 열은 바깥 온도가 -12℃일때 106㎡ 규모 아파트를 기준으로 6천 가구가 1년간 실내온도를 20℃로 유지할 수 있는 양이다.
소각장 폐열 활용 사업은 성남시에는 세외 수입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는 별도의 열원 없이도 지역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낸다.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강화해 현재 분당지역에 공급하는 난방열을 수정·중원 본시가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행정과 소각장운영팀 031-729-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