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오전 12시
분당구청 앞
문화의거리부럼 깨고 떡 메치고…
시민 참여 행사 ‘풍성’
성남문화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잊혀 가는 우리 고유 풍속을 알리는 등 가족과 함께 고유 명절과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제14회,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2월 28일(토) 오전 12시부터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서 연다.
1부 식전행사로 풍물, 무용, 경기민요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2부 행사로 떡메치기, 연날리기(선착순 500명 무료 배부), 윷놀이, 투호, 새끼줄 꼬기, 가훈 써 받기, 토정비결, 화전 부치기, 전통차 시음, 전통민속놀이 체험, 전통악기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또 민속놀이 대항 투호, 윷놀이, 제기 차기와 을미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원지 쓰기’,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의 ‘부럼깨기 체험’, 마지막으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부럼 박 깨기’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대진 원장은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추석과 함께 ‘달의 명절’로 꼽히며, 우리 세시풍속에서 설날만큼 비중이 큰 날”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정월 세시풍속의 전통행사에 참가해 풍년을 기원하고 액(厄)을 떨쳐내는 데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원 031-756-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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