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용어가 헷갈려요 A: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으로 국가(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합니다. 대개 기억력 개선, 혈액순환 개선 등의 약효를 내세우며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종합비타민제도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건강보조식품은 전통적으로 몸에 좋다고 알려진 것들이나 의약자들의 연구에 따라 각광받기 시작한 식품들로 녹용, 블루베리, 동충하초, 홍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홍삼은 전통적으로 잘 알려진 건강보조식품이고 이 홍삼을 규정대로 정제·가공해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허가받을 수 있습니다. Q: 건강기능식품이 약처럼 포장되어 있던데, 약과 다른점은 무엇인가요? A: 의약품은 특정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목적이있습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증진, 식이개선등의 보다 일반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합니다. Q: 건강기능식품에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는데요? A: 질병에 걸려 약을 복용하거나 치료받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환자가 신장이식을 받은 후에 면역억제제를 먹고 있는데 오히려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좋은 식품을 먹는다면 당연히 문제가 될 것입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건강기능식품, 보조식품인 홍삼도 먹는 사람에 따라 혈압·혈당을 상승시키거나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Q: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종류와 성분들은 어디서 확인해볼 수 있을까요? A: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건강기능식품 정보일람 (www.foodnara.go.kr/hfoodi/)에서 스스로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의 성분과 제품들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동부 근로자건강센터 031-739-9301/ www.gdwhc.or.kr ※ 2015년 4월호부터는 구정완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주임교수)이 시민들의 일, 환경과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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