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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에서 봄과 함께 놀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4/22 [14:3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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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가 입양한 유기견 ‘행복이’     © 비전성남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한 성남시청사는 1년 365일, 휴일이 없다.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이용하는 시청사, 어떤 곳이기에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드는지 볼거리, 즐길 거리, 누릴 거리 가득한 그 안을 한 번 들여다 보자.

 
 
 
우리는 시청으로 놀러 가요!

청사 외부는 세발자전거 페달 돌리는 소리와 함께 아이와 엄마의 행복한 웃음 공간이 된다. 너른못 야외분수대를 배경으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게 파라솔 테라스와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다. 그곳에 앉아 파란 하늘을 감상해도 좋고 초록 느티나무 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가족과 함께따뜻한 계절 누려요… 캠핑족

하루 사이로 올라가는 기온을 따라 삼삼오오 캠핑족들이 청사 내부 잔디밭이나 산책로에 자리를 펴기 시작했다. 휴일, 텐트 안에서 독서를 즐기는 청소년이 보이는가 하면 광장을 뛰어 노는 자녀를 바라보는 흐뭇한 부모의 눈빛도 엿보인다

 



노천극장에서 도란도란 영화관람 어때요?

하늘북카페 개관 5주년 특별 이벤트로 너른못 분수대에 설치된 노천극장에서 5월 1~3일 오후 7시 30분(우천 시5.8~10) 감성영화 ‘수상한 그녀’ 등을 상영해 시민들에게 노천극장만의 묘미를 선물한다.
<8~9면 가정의달 행사 참조>
 



야외결혼식을 꿈꾼다면 너른못 광장도 Good!

1층 누리홀과 야외 너른못 광장은 전시장과 야외공연장, 예식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유로운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관공서’라는 딱딱한 느낌의 틀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 다른 지역 시민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이유를 들자면, 그 딱딱한 틀이 무너진 자리에 일자리센터,정신건강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 하늘북카페, 체력단련실, 아이사랑놀이터, 소비자정보센터 등 시민의 가장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배려의 공간이 들어섰기 때문일 것이다.

달콤한 비밀 등 3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이기도 한 시청사를 한 바퀴 돌아본 뒤 3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한식과 일품요리 중 입맛에 맞는 점심식사(3,500원)를 한 후 언제나 열려 있는 시장실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보는 것 또한 의미 있는 놀이가 될 것 같다.

시청 정문 경비실 옆에서 입양견 ‘행복이’가 늘 반겨 준다.

윤현자 기자 yoonh1107@hanmail.net